
[사진=박기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하트여왕 박기영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18일 박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다 하트 여왕 박기영입니다^^ 2주 동안 비밀 지키느라 간질간질 했는데 시원하게 인사드려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오랫동안 고민하다 복면가왕 무대에 올랐다는 박기영은 "무대공포가 있었다. 그 공포를 이겨낼 때도 있었고 그렇지 못할때도 많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 보이니 오히려 편했다. 2년만에 무대를 즐겨본 건 처음인 것 같다. 좋은 음악과 무대로 늘 여러분과 함께 즐거워하고 아파하는 음악인으로 살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박기영은 "음악은 어디까지나 취향이기에 녹화에 참여한 모든 출연자 분들께 모두 아낌없는 박수부탁드려요. 그리고 앞으로 가왕이신 양철로봇님의 건투를 빕니다!!! 꺄올! 옆에서 노래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조유진 님, 안지영 님, 김필 님까지...정말 귀호강 한 날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하트다 하트여왕' 박기영은 동네방네 스피커 홍경인, 시간을 달리는 토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 김필을 꺾고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과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하트여왕 박기영은 47 대 52로 양철로봇에 패하며 탈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