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다모스·포드 익스플로러 등 9000여대 리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가능

리콜 조치되는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화물·승합·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라보·다마스에서는 퓨즈 박스 내 액상 솔레노이드 밸브 관련 릴레이(계전기) 회로 손상으로 연료 공급이 차단될 경우,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11월 21일까지 제작된 라보·다마스 8532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Explorer)에서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의 용접 불량으로 금이 갈 경우 조향 제어가 안 될 위험성이 제기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 17일부터 같은 해 5월 31일까지 제작된 익스플로러 489대다. 오는 30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