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SMAP' 해산 앞두고 베스트 앨범 발매 인기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SMAP가 연내 팀 해체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발표한 베스트 앨범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SMAP 베스트 앨범('SMAP 25 YEARS')에는 50여 곡이 실려 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동안 SMAP가 발표한 400곡 이상의 노래 가운데 상위 곡들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밤하늘의 저편(夜空ノムコウ)', '세상에 하나뿐인 꽃(世界に一つだけの花)' 등 인기곡 외에도 그동안 음반으로 발매되지 않았던 곡 다수가 실렸다고 아사히신문은 설명했다.

사실상 해체 전 마지막 앨범인 이번 베스트 앨범의 첫 출하량은 80만 장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는 팀 멤버 중 한 명인 카토리 싱고의 콘서트 의상 등을 전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991년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SMAP는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국민 아이돌로 부상했다. 올해 초 해체설이 불거졌다가 한 차례 진화됐으나 결국 해체하겠다는 입장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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