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현 대형 화재로 2명 부상·270가구 대피령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 니가타현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부상하고 인근에 있는 주택과 상점 140여 채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270가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NHK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의 중심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센 바람으로 인해 진압이 어려운 상황이이어서 6시간째 불길이 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불로 주택과 점포 140여 채가 불에 타고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0여 대를 파견해 진압에 힘쓰는 한편 273가구 586명에 피난 권고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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