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제6회 정서진 해넘이 축제’취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가 오는 12월 31일 예정됐던 제6회 정서진 해넘이 축제를 취소 됐다.

또, 새해 1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7 서구민 새해맞이 축전 행사’도 더불어 취소됐다.

구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됐고, 최근 근접 지역인 김포시에서도 발생한 AI의 서구 유입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취소이유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정서진 해넘이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구 자체적으로도 의미있는 행사지만 국가적 재난으로 인해 취소하게 됐다”며, “축제를 준비하고 마무리 단계에서 개최할 수 없게 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구에서는 AI의 선제적인 방어를 위하여 지난 12월 9일부터 원창동 381-9번지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일부터는 대곡로 71(검단농협 앞) 도로에 AI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