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은하 회전 관련 연구를 통해 암흑물질 이론의 바탕을 만드는 등 역사적 업적을 남긴 미 천문학자 베라 루빈이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BBC, ABC뉴스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8세. 루빈은 지난 1974년 은하의 회전 운동이 예측치보다 빠르다는 점에 착안, 연구를 계속해 암흑물질 이론의 바탕을 마련했다. 미국 여성 과학자로는 두 번째로 전미과학아카데미에 선출되기도 했다. 다만 많은 업적에 비해 노벨과학상은 받지 못해 과학자들에 의문을 남겼다. 관련기사'라스트 크리스마스' 팝스타 조지 마이클 별세...향년 53세 "8년 만에 정권교체" 미국 공화당, 대선 승리 10회 달성 #베라 루빈 #암흑물질 #은하 #우주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