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제주 곶자왈 보존기금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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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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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전경 [사진=이니스프리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이니스프리가 제주 곶자왈 보존을 위해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2012년 곶자왈공유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성 화장품 '포레스트 포맨'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4억원으로, 사유화된 곶자왈을 사들여 공유화하는 데 쓰인다.
 
안세홍 이니스프리 대표는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 지대인 곶자왈을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홍콩 펭차우섬과 중국 내몽고 쿠룬치 사막, 태국 맹그로브 등에서 숲 조성과 자연 보호를 위한 '이니스프리 숲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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