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카드 결제 취소 4건 중 1건은 인터넷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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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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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카드로 결제한 뒤 마음이 바뀌어 취소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 업종은 전자상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카드가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약 5년 동안 자사 고객들의 카드 매출 취소 304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종에서의 카드 결제 취소가 70만7374건으로 전체의 23.2%를 차지했다.

이어 병원이 17만5755건으로 2위였으며 항공사(12만9437건), 학원(11만8151건), 백화점(9만164건) 순이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에서 결제만큼 취소도 쉬워 고객들의 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드 사용 금액별 취소는 10만원 미만(27.0%)과 10만원∼30만원 미만(25.6%)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결제를 취소하는 시점은 카드 사용 후 4∼7일 사이가 24.0%였고 3일 이내가 22.7%로 결제 취소의 절반가량이 일주일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여성(52.8%)이 남성(47.2%)보다 변심하는 경우가 많았고, 성·연령별로는 30대 여성(13.3%), 40대 여성(12.7%), 30대 남성(12.2%) 순이었다.

매출 유형별로는 신용카드 할부(40.5%)가 일시불(37.2%)보다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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