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허리 이상? 정밀검진 받는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허리를 다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정밀검진을 받는다.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초반 일정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16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허리의 정밀검진을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전날(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장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BMW 남아프리카(SA) 오픈에서 허리 통증에 시달리며 기권을 고민할 정도로 힘겹게 경기를 치렀다.

매킬로이는 척추 관절 부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MRI 진단 결과 이상이 생기면, 당장 이번 주 열리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참가 여부도 힘들 수 있다.

매킬로이는 “HSBC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싶지만, 올해 많은 대회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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