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국인 노동자 100만명 넘어서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일본에 등록된 외국인 노동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한 외국인 노동자의 수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1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비즈니스는 3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일본의 노동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좀더 많은 외국의 젊은이들의 국내 취업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현재 1억 2700만 인구 중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25%를 넘어선 상황이다. 현재 등록돼 있는 외국인 노동자 중에 중국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베트남 노동자들의 비율은 2016년에는 50%이상 증가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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