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농자재 판매희망가격 공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우수 친환경 농자재를 적정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지역 1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친환경 농자재 판매 희망 가격을 조사해 2일 공표했다.

친환경 농자재 판매 희망 가격은 지난 1월부터 전남지역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원료비, 제조비, 유통비 등을 기초로 업체에서 산정한 것을 조사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에 공표한 친환경 농자재 판매 희망 가격을 친환경 실천 농가에서 비교·구매하도록 누리집 등에 공시하고 각종 교육 홍보하는 한편 적정 가격에 판매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지역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는 친환경농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04년 39곳에 불과했으나 올해 초 기준 194곳으로 늘었다.

최향철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 업체에서 양질의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해 공급하도록 하고, 농업인들은 도내 업체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저비용 유기농 실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에는 1월 현재 새끼우렁이 생산업체 95개소와 유기질비료 53개소, 미생물제제 35개소, 기타 11개소의 친환경 농자재 생산 업체가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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