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형 경유차량 배출가스 점검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특정 경유차 배출가스 개선을 통해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해당 사업장의 차고지에서 대형 경유차량 배출가스 점검을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경찰서 등 공공기관 및 관내 시내버스에 대하여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노력해 온 포천시는 지난해 총103대(경유 차량 67대, 휘발유 차량 36대)의 운행차량을 점검하였다. 점검 시 휘발유 차량은 공기과잉율, 탄화수소, 일산화탄소를 측정하였고, 경유 차량에 대해서는 매연을 측정하여 운행차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 자체적으로 정비점검한 후 그 결과를 포천시로 제출하도록 권고했다.

올해 건설기계 등의 배출가스 점검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며, 누구라도 매연을 과다 발생시키는 차량(승용차, 화물차, 건설기계 등)을 발견할 경우 120콜센터, 생활불편신고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불편신고 및 포천시 환경관리과에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시에서는 신고된 차량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정비·점검한 후 적합판정에 대한 결과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용 환경관리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과 포천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특정 경유차량을 운행하는 개인 및 단체 등은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의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거나 자발적으로 개선을 진행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포천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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