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새 당명으로 ‘자유한국당’ 유력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새누리당이 당명 개정을 앞둔 가운데 새 당명으로 ‘자유한국당’이 유력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명 후보군을 놓고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유한국당'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4개 당명 후보군에 대해 책임당원 1만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초 '보수의힘'을 제안했지만 여론조사 결과, 가장 호응이 낮았다.

새 당명 선정 과정에서 ‘보수’에 방점을 찍을 것인지 아니면 ‘자유’를 강조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했지만 외연 확장성이 더 큰 ‘자유’쪽으로 기운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은 오는 8일 연찬회를 열고 당명 개정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비대위 회의에서 당명을 확정한다. 오는 13일에는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당헌·당규 개정안과 함께 새 당명을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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