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헌혈 참여 인원이 2015년 9만3740명에서 지난해 8만7323명으로 6.8%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헌혈인구의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헌혈문화 확산을 통한 수혈용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엔 울산시(시장 김기현), 울산교육청(교육감 김복만), 울산경찰청(청장 이재열),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육군 제7765부대(부대장 김세용),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회장 김명규)·울산혈액원(원장 손일수)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헌혈추진협의회는 연 1회 정례회의, 연 2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역 내 혈액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로 헌혈 지원 시책 수립 추진 및 헌혈 릴레이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시민홀에서 공무원, 산하기관, 경남은행(30명), 농협(40명) 등 140여 명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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