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전국에 관광홍보 '박차'

  •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관광홍보관 운영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가 전국에 본격적인 관광 홍보에 나선다.

중구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년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처음 참가해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여함으로써 중구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축제, 관광지 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도시 인지도를 높여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게 중구의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울산에선 최근 2017 울산방문의 해를 선포한 울산시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중구만 참여했으며, 중구가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중구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울산큰애기와 함께하는 종갓집 중구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코엑스 3층 C, D1홀에 가로 6m, 세로 6m 규모의 종합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홍보관에선 울산 중구의 홍보물과 십리대숲, 원도심 등 주요 관광지, 중구 옛 사진 등의 동영상을 상영하고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단지 등이 기록된 관광지도와 가이드북, 큰애기 스탬프투어, 옛 엽서 등 홍보물 배부한다.

30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마두희 축제와 매년 연말 진행되는 눈꽃축제 등 중구의 대표 축제들도 알린다.

특히 중구 부스를 방문해 홍보내용이나 이벤트에 참여한 뒤 이를 개인 블로그, SNS 등에 홍보하고 운영담당자에게 확인시키면 선착순 100명에 한 해 보조배터리를 제공하는 '울산 중구를 알려라'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 울산큰애기 탈을 쓴 캐릭터와 함께 즉석사진을 촬영해 제공하고, 즉석사진을 넣을 수 있는 액자 페인팅과 컬러링 등의 체험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병영성에 침범한 적군을 맞추는 내용으로 투호화살을 던져 투호통에 넣는 투호놀이를 실시해 일정 개수 이상 성공한 참여자들에게 울산큰애기가 프린팅 된 머그컵을 증정하고, 중구 홍보물 시청 이후 퀴즈 맞추기 행사도 벌여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의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림으로써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울산 중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및 상품을 개발하는 등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및 여행 박람회로 올해는 600여개 부스에 지자체와 유관단체 등 전국 450개 기관이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