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빙기 전국 34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 시공사·건설사업관리사 합동점검반 구성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빙기를 맞아 공공시설물에 대한 건설재해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조달청은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사로 구성된 '재해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 오는 27일부터 2주간 조달청이 관리 중인 전국 34개 건설현장에 대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 영향으로 지반이 약화된 절개지(도로 비탈면이나 채석장에 생긴 땅깍기 비탈면) 등의 안전 상태와 구조물의 불균일한 침하 현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한 건설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즉시 현장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올해는 지난 겨울철의 한파로 해빙기 건설현장의 안전이 특별히 염려되고 있다"라며 "보다 철저한 사전조치로 안전사고 및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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