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3일 오전 시민프로축구단 안산 그리너스 FC의 K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안산 와~스타디움 주변에 대한 대대적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국토대청결 행사는 홈 개막전을 찾는 시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안산시의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올해 창단된 안산 그리너스 FC의 개막전 첫 승리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청소에는 시 소속 공무원은 물론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본부, 한국자유총연맹 등 민간단체 회원 총 400여명이 참여해 경기장 인접 도로와 전철역 주변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제종길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의 홈 개막전 성공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한뜻으로 나선 대청소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경기장을 찾는 손님들이 항상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마음속에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주요 도로와 시설에 대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에 있을 국제거리극축제와 9, 10월에 열리는 생태관광 국제회의, 경기문화정원박람회 등 시의 큼직한 행사 전에도 각계의 시민들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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