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베트남 대사 접견…"관계 발전 위해 협력하자"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를 접견했다.

지난 2013년 10월에 부임한 팜 흐우 찌 대사는 오는 5일 이임할 예정이다.

이날 황 권한대행은 팜 흐우 찌 대사를 만나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고속철이나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또 베트남 정부가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팜 흐우 찌 대사는 "베트남도 올해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현재 5000여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준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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