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페이지 사망,남편ㆍ세 자녀에 유서 남기고 스스로 목 매..“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사진=연합뉴스 AP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토미 페이지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토미 페이지가 남편과 세 자녀에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뉴스핌’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빌보드는 기사를 통해 빌보드 발행인이자 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곡을 쓰기도 했던 싱어송라이터 토미 페이지 사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토미 페이지는 지난 3일 뉴욕에서 스스로 목을 매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토미 페이지는 사망 전 동성결혼을 했다. 토미 페이지는 남편과 세 자녀 앞으로 유서를 남겼다. 외신들은 토미 페이지 사망에 대해 “토미 페이지가 최근까지 극심한 우울증과 싸워왔다”고 전했다.

토미 페이지는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은 '아일 비 유어 에브리싱(I'll Be Your Everything)' '어 숄더 투 크라이 온(A Shoulder To Cry On)' 등이다.

외증조모가 한국계여서 한국인에게 특히 각별한 스타다. 그가 출연한 국내 모 제과업체 초콜릿 광고는 1990년대 초 방영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셀린 디옹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협업한 작곡가 다이안 워렌은 SNS를 통해 토미 페이지 사망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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