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안전 캠핑 문화 확산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까지…렛츠고 캠핑 페스티벌 개최

지난 3월에 개최된 2017 캠핑 피크닉페어에서 친환경 안전캠핑 홍보관 운영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평창 솔섬오토캠핑장에서 렛츠고 평창(Let's Go 평창)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붐 조성과 캠핑 등 레저 여행문화 조성 및 친환경·안전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관광공사는 캠핑·여행 동호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첫날(4.8) 개회식과 환영 세레머니에 이어 관동하키센터에서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의 하나인 국제여자하키선수권대회 경기를 관전한다.

저녁에는 캠핑장에서 스키점퍼 ‘에디 에즈워즈’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독수리에디’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힐링 캠핑 테라피(캠핑요가 등)와 전문가 초청 친환경 안전캠핑체험 행사를 연다.

참가자드은 안전한 캠핑 문화 조성을 위한 캠핑 스쿨 체험을 한 후 바다부채길을 걷는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글로벌 캠핑 장기자랑, 캠핑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캠핑객들 스스로 안전한 캠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친환경·안전 캠핑 캠페인을 실시해 건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