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中 사드보복 일본 등 해외관광시장 다변화 나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시는 최근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중국의 방한 관광금지 조치에 따라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광주시와 광주시관광협회는 일본 현지 협력 거점을 확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4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인 ㈜해피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광주 방문 1박 이상 관광 상품 개발과 판매, 광주 관광지 일본 현지 홍보, 관광객 유치 마케팅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해피월드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오사카, 후쿠오카 등 9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 도매업 여행사다. 최근 광주․전라도 목적 상품, 서울․부산 연계 상품 등을 개발․판매하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류미수 시 관광진흥과장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일본, 대만 등에 광주의 인지도 확산 및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관광객 대상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등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광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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