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2060선 턱걸이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2160선 초반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1포인트(0.30%) 내린 2161.1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로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이 1233억원, 외국인이 101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796억원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에 러시아 테러 발생까지 겹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했다.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4% 오른 21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210만원선을 되찾은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반면 현대차(-2.88%)와 기아차(-1.36%), SK하이닉스(-1.54%), 한국전력(-2.14%), NAVER(-2.63%), 포스코(-2.65%) 등은 전날보다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0.90%) 부문이 소폭 상승했을 뿐, 의료정밀(-4.16%), 전기가스업(-1.75%), 철강·금속(-1.53%), 기계(-1.44%), 운송장비(-1.68%), 은행(-0.84%), 증권(-0.84%), 보험(-0.05%) 등 대부분이 약세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 전체 거래량은 5억1738만1천주, 거래대금은 4조4582억9400만원이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였다. 총 528억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0.48%) 내린 625.49로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2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9억1817만683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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