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에서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산청군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사진=산청군]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산청 동의보감촌이 최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7일 군은 전국 최초 한방을 테마로 조성해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확충, 힐링아카데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연간 관람객 60만명이 찾는 산청 동의보감촌을 벤치마킹 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경남 의령군을 비롯한 2개 시군 220명이 새로운 시책개발과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시설현황과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견학을 다녀간 바 있다.
6일에는 경북 봉화군에서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산청약초시장과 경남생약조합 약초가공공장 견학 후 동의보감촌을 찾아 한방항노화산업과 관광산업을 접목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청군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 밖에도 지방행정연수원을 비롯한 경상남도인재개발원, 해양수산자원개발원 등 공무원 교육기관에서도 교육과정에 동의보감촌 견학계획을 반영하는 등 전국 공무원들의 현장 교육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의보감촌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2015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됐으며,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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