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신대복음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과 대한걷기연맹 부산걷기연맹이 함께 걸으며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라는 프로젝트 통해 건강 부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고신대병원 조경임 유헬스케어 센터장(심장내과 교수)과 최현희 걷기연맹 초대회장 (동서대 운동처방학 교수)은 지난 13일 고신대병원에서 '걷기효과 검증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체와 연맹간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 ▲관련기술 및 연구의 활성화와 보행분석을 통한 발란스와 종합검진 입원 감면 등을 이행키로 약속했다.
또한 ▲시민들의 규칙적인 건강 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걷기 ▲부산걷기연맹에서 주관하는 올바른 걷기 ▲3355걷기 ▲건강행태개선 교육등의 건강운동지도사와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도 함께하기로 했다.
부산걷기연맹 안하나 사무국장은 "건강 지도자 과정은 '지도자의 역할과 보행자세 상담', '바른 자세, 바른 걷기, 걷기의 메커니즘'등 이론과 야외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며 "향후 개인별 역량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걷기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임 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 센터장은 "일상의 걷기 활성화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걷기 운동 활성화와 걷기 지도자 양성을 통해 건강 걷기 열풍과 생활 속 운동실천 분위기 조성에 함께 할것"을 약속했다.
부걷기연맹은 8년째 부산의 갈맷길을 만들고 국제 걷기대회를 주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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