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우즈벡 안질환 의료캠프 개최

포스코대우는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립 종합병원에서 현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자원봉사요원과 치료를 받은 현지주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대우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대우(대표 김영상)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립 종합병원에서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와 함께 현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부하라 지역 내 백내장, 익상편, 시력 저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1000여 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수술과 안과 진료를 지원했다.

의료캠프가 개최된 부하라 지역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서 서쪽으로 약 670km 떨어진 곳으로, 포스코대우는 이 지역에서 지난 2008년부터 면방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의료캠프에는 포스코대우 부하라공장 현지 직원 20여명과 본사 우수 봉사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내, 접수, 통역 등 각종 지원활동에 나섰다.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의 실명예방 및 안보건 증진을 위해 2014년부터 면방공장이 위치한 부하라와페르가나를 중심으로 이번까지 약 7000여명의 소외계층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안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김일우 포스코대우 우즈베키스탄 면방 법인장은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 때문에 안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주민들과 상생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 사리모브우마트(77) 씨는 “한국에서 온 고마운 분들 덕분에 시력을 되찾아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 이외에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해외 국가에서 의료지원 및 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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