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8-5로 앞선 5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세 번째 투수 존 액스포드와 대결한 이치로는 투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18호 안타였다.
의미가 큰 안타다. 이 내야 안타로 이치로는 인터리그 통산 365안타를 달성하며 2014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지터(364안타)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일본프로야구에 이어 세계 최고의 리그인 메이저리그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치로다. 이치로는 2004년 262안타로 메이저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고,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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