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기부 셰어링, 창조 공유 문화로

최준식 다날쏘시오 팀장(왼쪽)과 박영훈 해피홈보육원 국장. [사진=다날쏘시오 제공]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스타가 사용하였던 물건을 기부 받아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 또는 물건을 직접 기증한다, 혹은 대여까지?" 

나눔 프로그램이 기부 문화로 이어지며 공유의 가치가 새롭게 창조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해피홈 보육원. 다날쏘시오가 이곳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스타 기부 셰어링’ 으로 기부 받은 유아용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기부한 물품은 프로축구선수 이동국(38)씨가 기증했다. 이씨와 그 가족이 실제 사용했던 영유아용 자전거와 미끄럼틀, 유모차 등이다. 쏘시오에서 준비한 유아용 장난감과 함께 모두 30여점 400만원 상담의 유아용품이다.

해피홈 보육원은 부모를 잃었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보호, 치료 및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약 30여명의 직원의 보살핌 속에 현재 40여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는 “다날쏘시오가 펼치고 있는 스타 기부 셰어링이 바로 공유 플랫폼의 역할의 하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스타나 이웃들로부터 물건을 기부 받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