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휴일인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직후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 출근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야당의 반발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국회를 방문한다.
이날 강 장관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를 각각 예방한다. 이 자리에서 이달 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등 외교현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일정상 22일 강 장관을 만난다.
그러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예방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는 만남 여부를 확정하지 않다가 이날 아침 만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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