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판정...‘18세 이용 버전’ 구글플레이 출시

 

신희강 기자 =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청소년 이용불가(청불)' 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료 재화를 활용한 거래소가 탑재된 18세 이용가 버전을 별도로 출시할 전망이다.

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날 등급분류 회의를 열고 리니지M에 청불 판정을 내렸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12세 버전과 동일한 18세 버전의 리니지M을 구글플레이에 별도로 출시할 계획이다.

18세 버전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아 성인 인증을 거치면 기존 계정 그대로 게임 및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리니지M은 '리니지M(12)'로 이름이 변경되고 거래소 기능을 제외한 동일한 서비스가 유지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이 출시 불가능한 애플 앱스토어 버전과 관련해서는 거래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니지M은 올해 최대 기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MMORPG로, 지난달 21일 출시된 후 누적 가입자 700만명, 일 평균 매출 90억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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