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심텍 "4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

키움증권은 심텍에 대해 4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올해 4분기에는 다수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와 더불어 강한 계절성이 반복되는 시기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고부가인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가 신규 수요처로 중화권 비트코인 채굴 장비용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서버용 모듈PCB, SSD 모듈PCB 등 주력 제품군도 3분기와 마찬가지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상환우선주 발행은 이론적으로는 주당가치가 6.5% 희석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희석 비율이 크지 않고 기간 내에 상환하고자 하는 회사 측의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심텍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심텍홀딩스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단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되고 내년 일본 자회사의 잔여 지분을 인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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