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승용차 언덕 아래 추락 노부부 추정 2명 사상,경찰 “운전 미숙 가능성”

노부부 추정 2명 사상 교통사고 현장[사진=경상남도소방본부 제공]

경상남도 산청에서 승용차가 언덕 아래로 추락해 노부부 추정 2명이 사상했다. 경찰은 노부부 추정 2명이 사상한 이번 사고 원인을 운전자 미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상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14쯤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성심원 입구에서 K5승용차 1대가 약 3m 언덕 아래로 추락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오모씨(남,78세)가 사망하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씨(여,78세)는 경상을 입었다.

노부부 추정 2명이 사상한 가운데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이 날 오전 10시 26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김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노부부 추정 2명이 사상한 사고를 수사 중인 산청경찰서의 한 형사는 이 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원인에 대해 모른다’고 진술했다”며 “추락한 승용차는 사고 전 40㎞ 정도를 무사히 달렸다. 차체 결함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은 운전자 미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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