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제도 도입해 눈길

  • 바텍이엔지, '2017년 하반기 일터혁신 전문가 회의'

2017년 하반기 일터혁신 전문가 회의[사진=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이 근로환경 개선에 필요한 '일터혁신' 제도를 도입해 주목된다.

재단은 2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바텍이엔지에서 '2017년 하반기 일터혁신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바텍이엔지는 지난 2015년 재단의 임금직무체계개선 컨설팅을 받아 직능중심의 인사관리체계를 도입한 회사다.

이날 열린 전문가 회의는 국내 유사 업종 기업에 직능급 제도를 활용한 일터혁신 사례 전파와 적용가능성을 도출하고, 일터혁신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재단은 현재 일터혁신 자문위원을 운영 중이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노사정 및 학계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돼 일터혁신 사업의 효과성 및 개선방향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호창 재단 일터혁신 본부장은 “일터혁신 컨설팅은 노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써 새로운 일터혁신 제도가 설계된 이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사 간 협력과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근로자들의 현장 책임경영을 위한 자율혁신 역량 배양이 곧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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