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우수고객 초청행사[사진= 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이 VIP 고객 마케팅을 강화했다. 단순한 가격 혜택을 넘어서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23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CJ그룹 계열사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 포인트와 별개로, 2007년부터 올리브영에서의 연간 구매 실적 등급에 따라 VVIP, VIP, 일반회원 세 등급으로 나눠 회원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VIP와 VVIP 우수 고객만을 위한 △특별 멤버십 행사 초청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 증정 △올리브영데이 및 생일 쿠폰 할인 혜택 △뷰티클래스·영화·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 초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말에는 우수 회원을 위한 올해의 VIP키트를 선보였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콘셉트도 ‘러브 포 스페셜 러브(LOVE FOR SPECIAL LOVE)’로 잡았다. 사전 신청자 중 VVIP회원은 전원, VIP회원은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직접 신청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VIP키트는 10만원 상당의 밸류로 구성했다. 라운드어라운드 라이프 프래그런스를 비롯해 드림웍스 마스크팩, 라로슈포제 시카 플라스트 밤과 차앤박 파운데이션 등 베스트셀러 정품과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감사카드와 여행용 파우치를 담았다.
올리브영은 VIP키트 증정뿐 아니라 우수 고객 초청 행사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우수 고객 1200명을 초청해 서울 명동본점과 부산 광복본점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 고객은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충성도와 매출 기여도가 매우 높다” 며 “우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