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울산공항 신규 취항...LCC 최초 정기노선

  • - 30일부터 울산~김포 하루 3회, 울산~제주 하루 2회 운항

에어부산은 30일 오전 8시 울산공항에서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햇다고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김기현 울산시장,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윤종오 국회의원 등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에어부산]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30일 오전 김포발 울산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울산공항에 신규 취항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의 울산공항 정기 노선 개설이다.

에어부산은 울산~김포 노선을 하루 3회, 울산~제주 노선을 하루 2회씩 운항한다.

이날 오전 8시 울산공항에서는 에어부산 임직원 및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의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을 기념한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취항에 앞선 지난 7일 울산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울산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에게 김포 노선 항공 요금의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울산~김포 노선의 경우 스케줄 편의를 위해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에어부산 측은 특히 울산 첫 출발 항공편이 아침 7시 40분이며, 마지막 항공편의 울산 도착이 저녁 9시로 비즈니스 손님들의 편의를 고려한 스케줄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2008년 부산~김포 노선에 취항한 이후 부산 김해공항에서 21개의 국내외 정기 노선을 개설하며 대폭 성장한데 이어 지난해 대구공항에 신규 취항하며 8개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 울산공항에서 2개 노선을 추가하며 에어부산은 총 32개의 국내외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 등 기존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울산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겠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의 하늘길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울산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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