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종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도로변에 주차돼 있는 차량에 계획적으로 접근해 차량 문의 손잡이를 일일이 열어 보다가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 가 그 안에 보관 중인 현금과 물건 등을 절취했다.
경찰 조사결과 세종솨 경상남도 양산시 일대를 비롯해 전국을 무대로 피해자 13명의 차량에서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시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얼굴을 전혀 가리지 않고 30회에 걸쳐 범행을 했다고 시인하는 등 대범성을 보였다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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