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사건] 출소 2개월… 또다시 차량털다 경찰에 덜미

상습절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다 지난 9월 출소한 A씨가 출소 2개월 만에 다시 차량털이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세종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도로변에 주차돼 있는 차량에 계획적으로 접근해 차량 문의 손잡이를 일일이 열어 보다가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 가 그 안에 보관 중인 현금과 물건 등을 절취했다.

경찰 조사결과 세종솨 경상남도 양산시 일대를 비롯해 전국을 무대로 피해자 13명의 차량에서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시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얼굴을 전혀 가리지 않고 30회에 걸쳐 범행을 했다고 시인하는 등 대범성을 보였다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찰은 이와 같은 여죄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이라면서 피해자들의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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