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로 주택내부 68여㎡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600만원 재산피해가 났다.

주택가 화재현장[사진=인천강화소방서]
인천강화소방서는 “모닥불 주변 마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최씨의 진술을 토대로 모닥불이 목재 마루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오전 7시 57분경 인천시 강화읍 관청리 정씨(여, 70세)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화119안전센터는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화재현장에 도착, 총 30여명 인원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 큰 피해를 막았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내부 63여㎡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1700만원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강화소방서는 추산했다.
인천강화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한 화기취급과 전열기구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다”며, “이런 부주의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주의하고 대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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