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벤츠·다임러서 외부 인재 영입… 상용차 시장 확대 포석

마이크 지글러 이사[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다임러 트럭 콘셉트카 개발 총괄 출신 마이크 지글러 이사와 메르세데츠-벤츠 미니버스 마케팅·영업 담당 출신 마크 프레이뮬러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감한 외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1970년생인 마이크 지글러 이사는 다임러 트럭에서 미래 기술과 콘셉트카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이크 지글러 이사는 기술적인 전문성과 전략적 기획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마이크 지글러 이사는 앞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상용R&D전략실장을 맡아, 현대차그룹 내 상용차 개발 프로젝트, 제품 전략 수립, 신기술 사업화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마크 프레이뮬러 이사[사진=현대차 제공]


1969년생인 마크 프레이뮬러 이사는 메르세데츠-벤츠 미니버스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40여개국의 판매관리, 대외 PR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자동차 상용해외신사업추진TFT장을 맡은 마크 프레이뮬러 이사는 향후 현대자동차의 상용부문 신시장 개척과 판매 확대 역할이 주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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