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IBK투자증권 김영규 대표이사(오른쪽)와 유일시스템 김동헌 대표이사가 IBK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IBK투자증권 제공]
IBK투자증권이 유일시스템과 코스닥 상장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5일 IBK투자증권은 유일시스템에 베스트챔피언 1호 인증서를 전달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스트챔피언'은 IBK투자증권 고객 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자체 인증제도다.
IBK투자증권은 베스트챔피언 선정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금융 서비스와 인재발굴 지원, 동반자금융 매칭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유일시스템은 플라스틱 사출 주변기기 제조업체다. 무인 로봇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을 기반으로 한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BK투자증권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국내에도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가 밝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숨어있다"며 "IBK금융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상생기업을 찾고 기업들이 자본시장 내에서 진정한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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