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윤혜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파도야 파도야’ 출연에 멤버들이 열렬한 응원을 보내줬다고 전했다.
정윤혜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레인보우 해체 후에도 멤버들과 잘 지낸다고 밝히며 “사실 이 드라마 오디션을 본 날 저 빼고 8주년 여행을 떠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드라마가 됐을 때 누구보다 축하해줬고 티저가 나온 날도 가장 먼저 티저를 보내줄 만큼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며 “멤버들이 살벌하게 모니터 해주기 때문에 그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여전히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정윤혜는 상만(정승호 분)의 외동딸로 복실(조아영 분)의 친구. 단순하고 백치미 넘치고, 요란하고 흥분 잘하고 생각이 짧지만 천성이 착하고 은근히 정이 많은 김춘자로 분한다.
한편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복실과 가족들의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 12일 오전 9시 KBS2에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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