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인치 이상 중대형 TV가 대세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텔레비전(TV) 5대 중 2대는 중대형 화면으로 조사됐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윗츠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TV 중 48인치 이상 제품의 비중은 40.8%로 집계됐다.

가전업계에서는 통상 30인치대 TV를 소형, 40∼50인치대를 중형, 60인치 이상을 대형으로 분류한다.

32인치 이하 소형 TV는 34.0%로 여전히 비중이 컸다. 39∼43인치는 25.2%, 48∼50인치는 18.1%, 55∼60인치는 17.2%, 65인치 이상은 5.5%로 각각 집계됐다.

윗츠뷰는 올해 대형 TV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32인치 이하의 비중은 30.3%로 낮아지고, 39∼43인치는 26.1%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55∼60인치도 지난해 17.2%에서 올해 18.6%로 1.4%포인트 확대되고, 65인치 이상도 7.0%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