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더럭초’ 분교에서 본교로, 20년 만에 다시 승격

제주 ‘더럭초등학교’가 분교에서 본교로 20년 만에 다시 공식 승격됐다.

더럭초등학교(교장 장승심)는 승격 기념식과 현판식을 내달 2일 오전 10시 더럭초 운동장 및 교명비 앞에서 연다.

더럭초는 지난 1946년 하가국민학교로 개교해 4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해 1996년 3월 애월초등학교더럭분교장으로 변경됐다.

이후 지역 주민과 학부모, 교직원, 더럭분교 발전위원회가 다세대 신축 등을 통해 학교 살리기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학생 수가 꾸준히 늘면서 본교 승격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애월초등학교더럭분교장 본교 승격을 위한‘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을 제출해 지난해 12월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공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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