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철강관세' 유예, 결과 지켜보는 중"

전날 미국이 우리나라에 한시적으로 철강 관세 유예 조치를 받은 것에 대해 청와대는 23일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타결된 것이 아니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는 상황"이라면서 "여러 노력을 물밑에서 해왔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일주일 예상하고 방미했다가 4주째 머물 정도로 치열하고 지독하게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본부장이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우리 측 협상단의 선봉장인 김 본부장은 외교통상라인을 이끌고 워싱턴DC으로 넘어가 아직까지도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미국 정부의 철강 232조 조치와 관련해 잠정 유예(temporary exemption)를 4월 말까지 받았다"며 "잠정유예를 받은 국가들은 '조건 협상'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