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국가(IS)[사진=SBS 화면 캡처]
프랑스 남부의 소도시에서 23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 추종자로 추정되는 괴한이 인질극을 벌여 1명이 숨졌다고 프랑스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프랑스 남부 소도시인 트레브의 한 슈퍼마켓에 무장괴한이 침임해 인질극을 벌였고 총격에 최소 1명이 사망했다. 다른 인질들은 모두 풀려났지만 괴한과 경찰이 대치 중으로 알려졌다.
괴한은 IS 추종자로 추정된다. 자신이 IS에 충성하고 있다며 "알라후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고 크게 외쳤다고 BFM 방송은 보도했다.
이날 총격 사건은 이 뿐이 아니다. 인근 도시 카르카손에서 경찰관이 괴한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사 당국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의심해 현장을 봉쇄, 무장경찰을 배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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