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등록함에 따라 지방 정치권의 판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충청권 여성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예비후보자들은 23명이다.
이중 충청권 기초자치단체장인 천안시장에 자유한국당 엄금자 전 충남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계룡시장에 자유한국당 김혜정 계룡시의원이 등록했다. 충북 청주시장에는 자유한국당 천혜숙 서원대학교 석좌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광역의원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예비후보는 현재 8명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등록한 윤은실 ㈜전의를디자인하는사람들 대표와 문지은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회장, 박정선 도담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이순열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강사, 손현옥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대의원, 조선경 생활미술아카데미 대표, 이윤희 교수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바른미래당 김교연 자녀낳고싶은사회연구소 소장이 등록했고, 자유한국당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된 여성후보가 없다.
충남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한영신 행복한다문화가족연합회 대표와 김영숙 현대자동차 아산배방대리점 대표, 조순이 사단법인 함께하는 삶 이사, 양금봉 서천실버센터홈 센터장, 김명숙 마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은 김정숙 전 충남도의원과 심지연 자유한국당 아산을 여성위원장, 이기애 전 아산시의원이 등록했다.
충북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숙애 현 충북도의원과 최미애 전 충북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7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최광옥 충북도의원과 윤은희 충북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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