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지효[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바람바람바람’(감독 이병헌·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배급 NEW)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이 여동생 미영(송지효 분)의 남편 봉수(신하균 분)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고, 그들 앞에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 분)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극 중 송지효는 태풍도 막아내는 바람막이 미영 역을 맡았다. 남편보다 SNS가 더 좋은 미영은 무기력한 남편 봉수와 철없는 오빠 석근이 못마땅하지만 갑자기 180도로 바뀐 봉수의 모습에 행복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남녀를 불문하고 매력을 발산하는 의문의 여자 제니를 만나며 봉수에 대한 의심을 시작한다.
이어 “영화 시작이 피부로 느껴진다. 더 열심히 해서 ‘바람바람바람’이 웃음과 봄바람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 감독의 신작 ‘바람바람바람’은 오늘(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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