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측“통신장애 원인 시스템 과부하,여기저기 통화문자 안 돼”

  • “지나가는 행인한테 폰 빌려서 고객한테 전화”불만 폭주

[사진=이광효 기자]

SK텔레콤 측이 통신장애에 대해 시스템 과부하가 원인이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의 한 관계자는 6일 오후 5시 30분쯤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시스템 과부하로 통신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통화와 문자가 안 되고 있는데 어느 지역에서 안 되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측 관계자는 “빨리 복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오후 5시 26분 현재 SK텔레콤 이용자끼리 뿐만 아니라 SK텔레콤과 타 통신 가입자와도 음성통화가 안 된다. 서울, 경기, 부산, 울산, 대구 등에서도 통화와 일부는 메시지 전송도 안 되고 있다.

이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sites,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통신장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 들이 폭주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폰 고장인 줄 알고 서비스센터까지 찾아갔다. 이럴 경우에는 고객들에게 문자 공지 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 고객들이 괜히 SK 사용하는 게 아닌데. 고객들의 시간, 돈 낭비에 대해”, “아 전화 진짜. 열 받아. 지나가는 행인한테 폰 빌려서 고객한테 전화했다. 복구 안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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