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협정맺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WB의 아시아지역 사업 허브 기대

  • 기재부, 세계은행과 WB 한국사무소 2기 협정 체결...기간 2020년까지

  • 세계 최초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고유의 개발경험을 토대 개발도상국 지원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9시30분 WB 북경사무소에서 세계은행(WB)과 WB한국사무소 2기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이다.

WB 한국사무소는 한-WB 협력 강화,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등을 통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9월에 설립됐다.

이번 협정으로 2기 WB 한국사무소는 지속가능 개발, 아태지역 취약국 지원 등 다른 WB 지역사무소와 차별화되는 사업(operation) 기능을 강화해 향후 WB의 아시아지역 사업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지속가능 개발과 취약국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WB와 한국 기업간 협력사업 발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개 부서를 신설하고 직원도 21명으로 늘린다.

기재부와 WB는 한국사무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성과지표를 구체화해 상호 정기적으로 사무소 성과를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더구나 한국은 세계 최초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고유의 개발경험을 토대로 WB와의 협력을 통해 개도국 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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