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VN지수, 1200p 돌파 후 등락 반복

9일(현지시각) 오전 11시 48분 현재 베트남 VN지수 추이. [사진=인베스팅닷컴 캡처]


베트남 증시의 벤치마크인 VN지수가 장중 1200포인트를 넘어섰다. 다만 VN지수는 1200선 돌파 직후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각) 오전 11시 48분 현재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0.13%) 오른 1201.57포인트에서 움직이고 있다.

VN지수는 이날 거래 시작 직후 1200포인트를 돌파한 뒤 급락세로 전환 지난 6일 종가에서 2.42포인트(0.2%) 빠진 1197.54포인트까지 빠졌다.

이후 대형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한 지수는 1200포인트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지 경제매체 베트남비즈는 “이날 오전 증시는 전체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VN지수가 1200포인트를 웃돈 것에 대한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와 급락세를 연출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베트남 대표 부동산개발업체 빈그룹(VIC), 빈콤 리테일(VRE) 등이 각각 1.28%, 2.6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현지 증권사 관계자들은 대형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며 VN지수가 1250포인트를 뛰어넘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공증권(SHS)은 “VN지수는 125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심리적인 분위기에 휩싸여 계속 상승할 수도 있다”며 “단기 투자자들은 합리적인 투자를 위해 지수 움직임을 꾸준히 관찰해야 하고, 중장기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성장 전망이 점쳐지는 종목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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