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기자, leejs@ajunews.com]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이 식‧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창의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제8기 식의약 영리더’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식의약 영리더는 중‧고등학생 3~4명이 한 팀이 되어 식·의약 소통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UCC·로고송 제작,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주제는 ‘당 바로 알고 건강하게 먹기’, ‘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등 4개로, 1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활동할 수 있다.
신청은 6개 지방식약청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총 50팀 내외로 최종 참가자가 선정되며, 내달 2일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9월까지다. 식약처는 학생들이 활동주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기간을 기존 2개월(8~9월)에서 5개월(5~9월)로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영리더로 선정된 팀에는 식약처장 위촉장이 수여되고, 봉사활동시간 인정과 우수활동팀 시상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식품‧의약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참여프로그램, 공모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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