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용규, 역대 49번째 2000루타 ‘-3’

[이용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화 이글스 이용규 선수가 KBO리그 역대 49번째 2000루타 달성에 단 3개만 남겨두고 있다.

한화는 15일 대전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8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용규는 지난 2004년 4월 8일 잠실 현대유니콘스전(당시 LG트윈스 소속) 첫 안타을 시작으로 통산 1611개 안타를 뽑아내며 현재 1997루타를 기록 중이다.

이용규가 앞으로 3개 루타만 추가하면 역대 49번째 2000루타를 달성하게 된다.

프로데뷔 15년차인 이용규는 5310타수 1611안타 중 2루타 217개, 3루타 50개, 홈런 23개 등을 기록하며 통산 타율 3할3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화이글스로 이적한 후인 2015시즌에는 124경기에 나서 168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안타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이듬해인 2016시즌에는 113경기에서 159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3할5푼2리로 활약했다.

2000루타는 KBO 공식 기념 기록으로, 기록 달성 후에는 KBO와 구단의 협의를 거쳐 추후 공식 시상식을 진행하게 된다.